흥신소 사람찾기 : 첫사랑 동창 은사님 소재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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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사람찾기 첫사랑 동창 은사님 소재파악 KBS에서 1994년 5월 3일부터 2010년 5월 8일까지 800회가 넘게 방영된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방송은 의뢰인과 찾고자 하는 지인 간의 과거 회상을 무명배우들을 동원해 재현하였고 출신 학교를 찾아가거나 수소문을 하여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이루어주어 연일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
가장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90년대 후반에는 시청률이 30~40% 이상 올라갔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몇십 년 긴 세월 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과 다시 만날 때의 감동과 임팩트는 상당했지만, 인터넷 및 통신매체의 발달로 서서히 인기가 사그러들며 방송 자체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유명인의 지인(첫사랑, 은사, 동창 등)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었던만큼 오랜 기간 연락이 끊겼던 지인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노력하는 방식을 비롯하여 스튜디오에 서서 지인이 들어올 문을 바라보며 지인의 이름을 재차 부를 때의 긴장감과 문이 열리면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지인과 재회했을 때의 감동이 주된 관전 핵심이었다. 방영 초기에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지인을 찾는 것을 협조해주지 않아 발품을 팔며 수소문을 하며 사람을 찾고 다니거나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나중에서야 경찰청에서 적극협조를 해주면서 찾아주기도 했고 과거의 지인이 출연자를 기억하지 못해서 출연을 거부하는 일도 허다했다고 합니다.
또 국내에서 한 번에 쉽게 가기 어려운 나라에 이미 오래 전에 이민을 가버린 상황에 찾기가 얼운 일도 있었고 그렇게 불편한 상황에서도 정말 운명처럼 지인을 만나 쉽게 찾기도 했습니다.
아예 지인이 세상을 떠나버려서 영영 만날 수가 없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고요.
최수종, 김영호, 이경진, 배한성, 하일성, 김종필 총재, 최불암, 이영범 등은 학창시절 은사님을 찾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은사님들이 모두 이미 고인들이 돼서 만나지 못했 윤다훈은 중학교 시절 첫사랑을, 선우재덕은 군복무 시절 상사를, 박원숙과 김한국은 자신의 협력자를, 고두심은 학창시절에 짝사랑했던 인물을, 엄앵란은 대학 시절 도움을 받았던 아저씨를 찾았지만 이들 또한 고인이 되어 만날 수 없었습니다.
아예 유족이 출연해서 부고를 전하기도 했고 성우 배한성은 첫 번째 출연 당시 찾는 사람이 이미 20여년 전 고인이 되었다고 하며 다시 출연하였으나 두 번째 출연 당시에도 찾는 사람이 고인이 된 안타까운 사례였습니다.
송대관의 경우 찾으려던 친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딱한 소식을 접하여 에 그 친구 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친구의 형을 찾았고, 이순재의 경우는 초등학교 시절의 단짝친구를 찾았는데, 찾는 과정에서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소식을 접하자 한국에 있던 친구의 형이라도 뵐 수 있다면 좋다며 아무라도 좋으니 왔으면 나오라고 외쳤는데, 놀랍게도 친구가 이순재를 만나고자 미국에서 날아왔고
남능미의 중학교 시절 은사님은 브라질에서 주현미의 학창시절 단찍친구도 미국에서 이휘재, 정준도 찾는 인물이 캐나다에서 전혜진은 프랑스에서, 김동완은 독일해서 찾던 사람이 한국으로 날아와 감동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역대 만남 중에서 가장 극적인 만남은 강부자편이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을 찾았는데 이미 100세였음에도 살아계셔서 만났고 엄앵란의 경우 방송 출연 이후 2년 전에 찾는 인물이 이미 고인이 된 상태였는데, 사전에 섭외 제의가 왔을 때 받지 않았단 사실이 알려지며 조금만 더 빨리 나왔다면 만남이 이루어졌을거란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한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첫사랑을 다시 만났고, 결혼까지 한 성공적인 사례였죠. 배우 석광렬은 미술학원을 같이 다니던 후배 서희정을 찾았고 배우 전원주가 여고 시절 절친하며 집안 살림까지 해주며 여고 시절 연극반 활동을 도와주었던 친구 전영자를 찾았습니다.
김민자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시절 반장이었던 첫사랑을 찾았으며 이석ㅎ녀 의원은 중학교 입학금을 내주었던 초등학교 담임과 그 시절 친구를 찾았습니다.
연극배우 박정자는 이화여대 문리과 시절 연극부 동아리 활동을 하던 당시 데뷔 첫 작품이었던 페드라의 연출을 맏았던 연극영화과 양동군 교수를 찾았고 이영범은 공채 탤런트 원서를 주며 공채 탤런트가 될 수 있게 도움과 조언을 주었던 하숙집 아주머니를 찾았습니다.
윤다훈은 중학생 시절 첫사랑 오성실을 찾았는데 1987년 백혈병으로 작고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수종은 초등학교 시절 담임인 이춘란을 찾았는데 재직 중 지병으로 사망한 상태였고 슬퍼하는 그에게 고인의 딸이 인터뷰로 소식을 전했으며, 묘소에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고두심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이웃집에 살던 첫사랑 김성호를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1985년 사우디아라비아 파견 근무 중 사고로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스튜디오에는 부인과 장남이 나와 부고를 전했고 그의 누나도 인터뷰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경진은 중학교 시절 생물 교사였던 문인상을 찾았지만, 1989년에 지병으로 인하여 이미 별세한 뒤였고 현재는 교장이 된 친구 교사와 문인상의 노모가 영상으로 내용을 전했습니다.
배한성은 중학교 시절 국어 교사였던 전시균을 찾았는데 그 또한 고인이 된 상태였고 하일성은 집안 형편 문제로 야구를 접어야 할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사를 찾았으나 이미 고인이 된 상태였습니다.
박원숙은 어린 시절 친하게 지냈던 단짝 친구인 남혜련을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고작 중학교 2학년 때인 1963년에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방영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은 예전에 알고 지내던 이종순을 찾았는데 이미 사망해서 그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승현은 학창시절 은사였던 정규환을 찾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은사가 뇌졸중으로 인해 언어장애 등이 발생해서 직접 기른 분재와 편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김한국이 찾는 인물은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친구였던 강남구였으나 이미 사고로 고인이 된 뒤였고 스튜디오는 사촌동생이 나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선우재덕이 찾는 인물은 군 생활 당시 중대장이었던 허용은이었는데 추적 도중 매형으로부터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막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엄앵란은 대학을 포기해야 하던 상황에서 대학을 갈 수 있게 도움을 줬던 아저씨 이광서를 찾았지만 2년 전 뇌출혈로 인해 고인이 된 사실을 둘째 아들이 나와 전했습니다.
최불암이 찾는 은사인 김연수는 1984년 2월에 이미 작고하여 남동생이 나왔고 성우 배한성은 과거 자신이 일한 신문보급소 김현비 소장을 찾았으나 이영범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이었던 임시교사 최현수를 찾았으나 1990년에 젊은 나이로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유족이었던 큰 누나가 전해주었습니다.
이처럼 찾던 이와 만나 감동을 주는 편도 있었지만, 이미 사망하여 안타까운 편도 많았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개념이 희박했던 그 오직 그때만 출연자와 찾는 사람의 주소가 그대로 전파를 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러한 방송이 통념상 맞지 않은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도 이렇게 방송처럼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으실겁니다.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구나 한명쯤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십년만에 재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고 전해지곤 합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는 50년 만에 다시 만난 80대 노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진 적이 있었는데요~ 20대에 처음 알게된 사랑을 50년이 지나 다시 만난 80대 할머니와 그를 지키는 할아버지의 사연. 아픈 할머니를 에 집안 모든 일을 하고 여든넷의 나이에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할머니를 위한 식단, 안마까지 오롯이 할머니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는 할아버지. 치매가 동반된 할머니는 잠시라도 할아버지가 곁에 없으면 불안해 했는데 그런 할머니 옆을 할아버지는 24시간 내내 지키는 것이 전해졌습니다.
이 부부는 20대 초반 같은 공장에서 일하며 사랑에 빠졌지만 할머니의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서로 배우자를 잃고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할머니는 본인의 아픈 몸 때문에 할아버지에게 짐이 되기 싫어 거절했지만 할아버지의 노력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하네요.
참 쉽지 않은 희생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 방송에서는 첫사랑을 찾아나선 택시 운전사 아주머니의 이야기도 전해졌는데요~ 아주머니는 40년 전 소개를 통해 첫사랑을 만나고 1년 간 연애하며 결혼까지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첫사랑이 갑자기 1년 뒤에 결혼을 하자며 떠나버렸고 이를 중매자에게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사랑을 믿었기에 기다렸지만 주변에서는 이별을 고한 것이라 결혼할 것을 충고했고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년 2개월 후, 임신을 한 그녀 앞에 첫사랑의 남자가 돌아왔고. 결국 말없이 돌아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지만 말도 못하고 결국 다시 헤어지게 되었는데
2년 전 우연히 택시에서 태운 승객이 첫사랑의 남자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택시 탑승 승객은 친구와 함께 택시에 동승했고 첫사랑 추정 남성에게 친구는 도림동 그 사람 때문에 아직도 그러고 있는 거잖아. 아직도 너 그러고 있다며? 라며 첫사랑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혼자인듯한 대화를 했고 그에 말이라도 붙여보고 싶었지만, 너무 놀라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48년 전 첫사랑을 찾아나서는데 수소문 끝에 그를 만났고 당시 헤어졌던 시기가 인생의 격변기로 사업은 부도가 났고 폐결핵이 걸려 먹먹한 감정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결혼을 했다가 아내와는 사별을 했는데 최근 재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택시 탑승 승객은 본인이 아니었다는 말과 함께요. 두 사람은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낼거라며, 친구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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